영유아기 전집 추천 BEST 5가지 경험담과 솔직후기

아이가 태어나면 가장 먼저 지출하게 되는 사교육비는 자세히 보면 전집 구입에서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전집 구입이 무슨 사교육인가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아이 아이 교육을 위해 지출되는 돈이니 시작으로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전집 시장에는 너무 나도 많은 책들이 있기에 모두 구입하는 것은 경제적으로 불필요한 소비를 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가 첫째 아이를 키워오며 꼽아보는 괜찮았던 전집 5개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전집 선택 시 알면 좋은 기준을 한번 알아보고 저의 경험담을 함께 적어보겠습니다.


1. 전집 구입 시 고려해야 할 사항

돈이 많다면 아이가 관심 있어 하는 모든 전집을 들여도 좋지만 그렇게 할 경우 집이 좁아지기도 하고 소비면에서도 적절하지 않습니다. 첫째 아이 키우면서 입소문 난 괜찮은(?) 전집들을 다 구입하고 싶은 욕구가 있었지만 전집을 사면서 깨닫고 후회되는 것들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다른 분들은 보다 현명한 소비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 구입 전에 체크해야 할 만한 사항이 있습니다.

아래 사항은 12개월 이후에 한해서 설명 드립니다. 이유는 12개월 이전은 아이와 도서관을 가기에 어려움이 있으며 12개월 이후부터는 자유롭게 아이와 도서관을 가서 아이가 좋아하는 책을 어느 정도 분별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1) 체크리스트

  • 전집을 구입 전에 아이가 구성 책 중에 10권은 샘플로 읽어 보았는가?: 요즘은 어린이 도서관에도 유명한 전집 책들이 함께 구비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도서관에서 아이에게 읽혀 보았을 때 좋아하는 책이 적어도 10권 이상은 있어야 전집을 구매해도 집에서 꺼내와서 잘 읽습니다.
  • 해당되는 읽기 권장 나이에 비슷한 부류의 책이 있는가?: 영 유아기 전집은 읽기 연령에 따라 0세~18개월, 18개월~3세, 4세~5세, 5세~7세까지 분리 되어있습니다. 즉, 아이의 발달과 인지 상황에 맞게 책의 수준이 차이가 납니다. 행여나 3~4세에 권장되는 전집 책 과학 분야가 있다면 비슷한 나이 또래에 읽는 전집 과학 책은 하나만 있어도 충분합니다. 동일한 부류이며 다른 출판사 전집 책이 필요하다면 하나를 더 들이기 보다 도서관에서 빌리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하지만 과학에 많은 관심이 있다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한 분야의 책을 다양한 출판사에 읽으면 이야기가 확장되고 정보가 다양화되어 생각의 깊이와 경험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이가 5살 정도의 유아기라면. 굳이 이시기 때부터 폭 넓은 지식 확장을 위해 같은 분야의 같은 연령대가 있는 책을 구입하는 것은 한번 더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최고의 전집 구입은 내아이의 관심사이다. : 전집을 구입시 아이가 잘 꺼내와서 읽게 하는 책이 가장 좋은 책 입니다. 실제로 구입하고 아이가 잘 읽지 않는다면 비싼 돈을 들여샀지만 아깝습니다. 
  • 새책보다는 중고책이 가성비로 좋다: 첫째때는 새책을 사서 구매 하였지만 둘째부터는 대부분 중고책을 사고 있습니다. 깨끗히 본책 들은 가성비 좋고 도서관 책보다는 대부분 깨끗하더라구요.



그럼 저희 첫째아이이가 잘 읽었던 책과 한번쯤 아이에게 책을 보여주면 좋은 영유아기 전집 책 5개를 정리해보겠습니다.


2. 직접 골라본 전집 추천 BEST 5.

1)블루래빗

블룹래빗은 워낙 유명한 책이라 많은 설명이 필요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대부분 아이들이 태어나면 처음으로 접하는 책으로 괜찮은 책입니다. 특히나 물놀이하면서 읽을수 있는 책, 놀이책, 조작북등 정확히 말하면 12개월 이하 아이들에게 적합한 책입니다. 

뿐만아니라 발달사항이 크게 달라지는 12개월 이전의 아이들에 맞게 3개월때 읽으면 괜찮은 초점책, 이후로 소리에 반응하는 6개월 아이들에게 적합한 반복되는 언어로 이루어진 간단한책, 흥미위주의 조작북등 구성이 다양합니다. 뿐만 아니라 12개월 이후에서 18개월 이전에 읽어주기 좋은 생활 습관이 담긴 내용도 구성되어있습니다. 

각 개월수에 맞게 읽기 좋게 구성되어 있어서 잘 읽는 책들을 꾸준히 읽혀주기에 최고였던 것 같습니다. 

첫째 아이때 만족도가 워낙 좋아서 둘째아이는 기존에 있던 블루래빗 책과 새롭게 블루래빗 미니 구성 세트를 구입해서 함께 읽혀주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처음 책을 접하는 나이이므로 '책육아'를 하신다면 태어났을때 전집구입은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블루레빗 전집구성에는 촉감책, 조작북, 팝업북 등 다양하게 있다



2)창작동화

창작동화의 첫 단계책으로 '차일드 애플' 책을 사주었습니다. 차일드 애플 책은 대부분 한장에 2~4문장의 짧은 문장으로 이루어져 스토리가 있는 책입니다. 수박이 점점 커져서 나중에 수박 놀이터를 만들며 노는 아이들의 모습도 있고, 비행기가 배로 바뀌는 재미있는 내용들도 있습니다.

재미있게 연결되는 내용으로 인해 아이가 집중하고 오랫동안 읽었던 책입니다. 

그래서 차일드 애플 책이 아니더라도 창작동화 책은 처음 책으로써 오랫동안 집중하며 읽어가고 책읽는 즐거움을 알게해준 책이기에 추천 드립니다.


3)과학동화

아이가 호기심이 많고 과학 분야에 관심이 많다면 좋은 책으로 '과학공룡' 이였습니다. 

처음 아이가 목욕하면서 물에 대한 호기심이 많아 지면서 들이게 된 책입니다. 이외에 걸어다닐때 동물을 보고 하늘을보고 호기심이 왕성한 나이였던 4살에 들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인지 4살부터 읽어주기에 좋은 책이였습니다. 이후 과학에 대한 깊이와 연계독서를 위해 '생활속 원리 과학'을 함께 병행하며 읽었습니다. 현재 8살이되니 꾸준히 읽어온 과학동화가 지금 도움이 되더라구요.

과학공룡 전집과 보이지 않아도 라는 책의 내용이 보인다



4)수학동화

수개념을 알려주기에 좋았던 책으로 '수학공룡' 이 있었습니다. 

이또한 아이가 전반 적인 수개념에 호기심이 있다면 추천드리는 책 입니다. 4세부터 읽어온 수학동화는 현재 아이가 초등학생이 되어서 도형을 배울때 함께 도움이 되더라구요. 확실히 읽어서 좋았던 점은 있었습니다.


5)엄마표 영어를 하시는분들에 한해서 영어 동화

엄마표 영어를 하고 있어서 영어 동화를 읽히고 있습니다. 영어 동화는 무엇이 좋다기 보다는 다양한 분야의 책을 아이에게 접하게 하면서 아이가 특정 분야에 꽂히는 영어책을 권합니다. 유명하다는 '잉글리쉬에그', '노부영', 'ort'를 구입해보았지만 아이가 좋아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더라구요. 


결론적으로 전집을 구매 하더라도 이전에 꼭! 도서관에 가서 연령대별 맞는 책을 읽어주며 아이가 좋아하는 책을 선택하는 것이 최고인것 같습니다. 비교적 어린 연령의 아이는 책을 놀이처럼 생각 할 수 있게 독서 환경을 위해 조금의 전집구입은 좋은 선택이였던 것 같습니다. 

욕심에 의해 다양한 전집을 구입해서 그래도 아이가 책을 놀이처럼 읽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준것은 좋았으나 현시점에 '이거는 사지말껄,...' 이라는 전집도 몇몇 있더라구요.! 

그래서 전집 구입시 체크리스트를 확인하며 현명한 소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전집보다 중요한것은 아이와 '도서관 자주가기!', '꾸준한 책읽기 환경' 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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